Introduction
Celebration

박찬준 Park Chanjoon
계원예술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과 교수/학과장

승재연 Seung Jaeyeon
계원예술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과 교수
Studio SEUNG
낯설은 공간에서 낯선 관계가 익숙해지고 편안해 지려 하니 벌써 졸업이네요.
그동안 낯선 전공과 낯선 친구들과 낯선 교수님들과 많이 애썼고 수고 많았습니다.
앞으로 낯선 그곳에서 두려움보다 설렘을 택하길…
정답보다 새로움을 찾길…
비판보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공감하길…
말하기보다는 경청해 듣기를…
그래서 공간을 통해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꾸는 디자이너로서 당신의 공간이 누군가의 마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떠한 모습으로 어떠한 자리에 있던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사람이 될 거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졸업을 축하하고 모두 응원합니다.

명선식 Myung Seonsik
계원예술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과 교수
Studio MYUNG
공간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담는 그릇입니다.
여러분은 지난 3년 동안 그 그릇을 빚어내는 법을 배우며, 단순한 벽과 선을 넘어 삶의 온기를 설계해왔습니다.
때로는 지우고 다시 그리며, 빛과 그림자의 조화를 찾아낸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창조의 여정이었습니다.
오늘 이 도록 속 작품들은 단지 결과물이 아니라, 각자의 성장과 치열한 사유의 흔적입니다.
여러분의 손끝에서 태어난 공간들이 앞으로 누군가의 삶을 따뜻하게 감싸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길 위에서도 여러분의 감각과 진심이 공간 속에 숨 쉬기를, 그 길이 오래도록 아름답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택열 Lee Taekyeol
계원예술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과 교수
Studio TAEK
낯설은 시선.
이맘때쯤이면 오히려 마주하는 “낯설음”,
익숙해질만도 하건만 다시 또 이 낯설은 풍경에
만감의 추파를 건네봅니다.
이제, 부단히 달려온 각고의 시간들 위에
잠시 생각을 멈추고 한발짝 물러서서
온갖 자극적 담론들을 되풀이 하던 무표정했던 그 자리를
새롭게 펼쳐나갈 내일의 더 넓은 세상을 보기위해
자신만의 초연한 몸짓에 초점을 맞추고
스스로 낯설게 보는 시선으로
나만의 유일무이한 자리로 반겨주길 바랍니다.
낯설은 시선.
익숙해질만도 하건만 이맘때쯤이면 오히려 마주하는
이 낯설은 풍경에 만감의 추파를 던져봅니다.
이제, 춤을 춥시다.
끝없이 찾아 헤매였던 각고의 그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만의 초연한 몸짓에 초점을 맞춰
그동안 배웠던 것들을 소중히 얼싸 안고
그 안에서 스스로 위로를 받으며
자신만의 질문을 찾아가는 신명난 ‘나만의 춤’을 추워봅시다.
축하합니다.
항상 아름다운 날들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연재진 Yeon Jaejin
계원예술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과 교수
Prof. Yeon
사랑하는 계원예술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과 졸업생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실내건축디자인 환경은 3D 모델링, VR, AI 등 급변하는 기술의 물결 속에 있습니다.
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분이 가진 예술적 감각과 유연한 사고로 적극적으로 수용하십시오.
졸업전시에서 보여준 집념과 창의성처럼, 새로운 기술과 도구를 능동적으로 활용해 더욱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을 실현해 주시기를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미래를 디자인할 용기 있는 디자이너로서, 끝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