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FACE
새로운 추모 문화를 경험하다.
이다원 LEE DA WON • dlekdnjs147@naver.com
이종아 LEE JONG A • jonga0614@naver.com
기술로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내는 미래형 봉안당
화장을 하는 추모 문화가 발전하면서 수요는 급증하지만 현실은 유골함 포화상태로 유가족들은 기댈 곳마저 사라지고 기피시설로 인식되어 점점 외곽으로 빠지며 제대로 된 추모 또한 하지 못하는 게 지금의 봉안당이다. 폐교를 선정하여 크고 자라며 배움이 있던 익숙한 공간에서 낯설기만 했던 공간을 다시 마을 중심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였다. 이 작품은 보관 효율을 최대화시키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관방식을 주차타워 시스템을 모티프로 가져갔다. 키패드를 누르면 차가 앞으로 오는 시스템인 주차타워를 유골함 보관방식과 결합하여 납골타워를 형성하고 유가족들은 레일을 통해 납골타워에 보관되어 있는 고인을 프라이빗한 추모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레일로 유가족들과 고인, 봉안당, 지역주민 모두를 연결시켜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공간이다.








